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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리 마을회관 마당 배수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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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리 마을회관 마당 배수시설 시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08 11:27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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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을봉사의 날 시작…9월까지 15회 진행

“마을회관 앞마당 아스콘 포장과 배수시설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요. 앞마당이 전제적으로 지반이 내려앉아 배수가 잘 안됩니다. 회관 밖 화장실 수리도 시급해요. 지난 겨울 변기가 동파 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대치면 장곡리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서 박승인 이장이 전한 바람이다. 

박 이장은 또 “앞서 관련 내용을 군에 전했고 현장 조사 후 조치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하지 않도록 빠른 조치를 부탁한다”며 “또 꼭 필요한 시기에 마을을 찾아 봉사를 펼쳐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생활민원과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장곡리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는 주민,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민들은 농기계(기술센터)·가로등(건설도시과) 수리, 건강검진(의료원), 민원상담(민원봉사실) 서비스를 받았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소속 전문봉사자들은 이·미용과 효도사진촬영·이동빨래방·네일아트 등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 회원들은 고령의 홀몸노인 2세대를 방문해 벽지도배와 장판 교체 등 쾌적한 생활환경도 제공했다. 

장곡리에는 75가구 13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박 이장과 임주일 노인회장, 김장희 지도자, 엄효숙 부녀회장과 김동수(1반)·박상춘(2반)·김장희(3반) 반장이 살림을 맡고 있다. 

마을봉사의 날은 지난 1997년 시작됐다. 거동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민·관 자원봉사자들이 마을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올해도 10개 마을 15회 진행예정이다. 

이경학 군 통합돌봄 과장은 “코로나19로 마을봉사를 좀 늦게 시작했지만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할 때까지 각 마을 상황에 꼭 맞는 전문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0년 마을봉사의 날 일정이다.
△11일 정산 내초리 △18일 목면 안심2리 △25일 청남 지곡리 △7월 2일 장평 화산1리 △9일 남양 온직1리 △16일 화성 신정리 △23일 비봉 장재리 △8월 20일 청양 적누2리 △27일 정산 마치2리 △9월 3일 화성 수정리 △10일 비봉 용천리 △17일 대치 이화리 △22일 청양 정좌2리 △24일 운곡 영양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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