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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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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적용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08 10:33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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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 신축 앞서 벤치마킹

청양군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융복합화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현재 군은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을 같은 시기에 신축하는 만큼 시설과 프로그램 중복, 예산과 인력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는 김돈곤 군수, 황우원 복지정책과장, 이용희 여성가족팀장 및 직원,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증평군립도서관 시설 배치와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증평군은 인구 3만7320명, 읍1‧면1개의 행정구역을 가진 전국 최소 콤팩트 시티로, 농촌형 생활SOC 복합화 관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청양의 인구수와 비슷하면서도 작지만 강한 자치단체 실현으로 이름 난 곳이다.

군은 증평군의 사례를 통해 예산 절감 방안, 부지 매입과 관련해 군의회와 기관‧단체 간의 이견 조율, 운영 프로그램, 공간 배치 등을 청양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적용할 계획이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청양군에도 주민생활권 안에 이런 시설이 들어서면 좋겠다”며 “주민 가까이에 복합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이용률 및 주민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청양군에 들어설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에 적용할 부분이 많다”며 “청양군민들이 복합적인 공간에서 보육복지와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 및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중신 문화공간으로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평생학습관에는 평생학습실,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능력개발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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