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조성 예정…관광객 유입 요소 기대
청양군이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거점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착수, 차별 청양 관광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4일 재난상황실에서 군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스카이워크전망대 설치를 골자로 하는 칠갑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열었다.
전망대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칠갑호를 적극 활용,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관광자원으로서 개발하게 됐다.
용역사는 칠갑호에 뿌리내린 구기자나무를 모티브로 한 높이 50m의 나선형전망대 디자인 등 전망대 디자인 계획을 설명했다.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올해말까지 설계 완료, 내년초 발주, 2022년도 상반기 준공 일정이다. 예산은 58억 원으로 관광개발사업비로 도비 50%를 지원받고, 나머지는 군비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기존 관광지가 지닌 특성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갖추어 나아갈 계획이다”며 “스카이워크전망대 조성도 그 일환이다. 다른 지역에는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청양만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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