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금강변 처리 방안 마련…깨끗한 환경 기대
‘금강 하천 주변 쓰레기 극성’(본지 5월 18일자 1346호) 관련 기사가 나간 후 2주가 지났는데도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는 민원이 또 다시 제기됐다. 낚시꾼 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대소변으로 인근 풀숲과 자전거도로 이용이 불쾌하다는 지적.
버려진 쓰레기는 일회용품, 낚시 도구, 플라스틱, 비닐, 음식물 쓰레기, 담배 꽁초, 대소변 등 다양하다. 취사 후에 쓰레기를 태운 흔적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군 안전재난과 하천관리팀 담당자는 “기사가 나간 후로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과 방안을 마련했다”며 “주 1회 하천관리팀에서 쓰레기를 치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강변에 진입할 수 없도록 가드레일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강변이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 돼 주민들의 불쾌감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치되거나 적치된 폐기물, 덩치가 큰 쓰레기는 청소행정팀(940-2253)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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