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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우거디, 보리밥 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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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우거디, 보리밥 행사 훈훈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01 17:08
  • 호수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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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고깃간·운곡 장터골농장도 동참

청양읍내 향토음식점 청양우거디(대표 윤기서)가 지난달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보리밥’ 행사를 진행했다. 보리밥과 나물을 넣은 비빔밥으로 한 끼 식사를 준비해 선착순으로 누구든지 와서 단돈 2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이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자유기부금은 청양군 발전 기부금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거디와 고깃간(대표 명정훈·청양읍) 가족들이 함께 해 일을 도왔으며, 화훼농가인 장터골농장(대표 양청모·운곡면)에서도 현재 출하중인 과꽃과 해바라기를 가지고 와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청년미래봉사단과 떡국 나눔, 2월에는 손세정제도 함께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온 우거디 윤 대표는 “2월 이후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공식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화훼농가 돕기만 해 왔다”며 “오랜만에 나눔 행사를 진행 해 기쁘고, 고깃간·장터골농장 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 깊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윤 대표는 “분기별로 모금된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함께한 대표들도 갚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동참해 주겠다고 말했다.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청양우거디로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은 청양우거디 휴무일이다. 하지만 윤 대표는 마지막 월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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