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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양군 마을대학 개강…주민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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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양군 마을대학 개강…주민역량강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01 13:35
  • 호수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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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양군 마을대학’이 지난달 26일 청양문화원 소회의실에서 개강식이 개최됐다. 
‘마을대학’은 청양군 중장기 마을만들기 발전계획인 ‘함께 이음’정책에 따라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마을 만들기 소양교육 일환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올해는 35명이 참여해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 후 진행된 첫 교육에는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 정민철 이사가 나서 ‘농업과 마을이란’ 주제로, 홍성 홍동과 장곡 경험을 중심으로 마을이야기를 했다. 이어 △‘과거와 미래를 통해 본 오늘날의 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 복권승 이사, 2일) △‘마을만들기와 지역사회 다시보기’(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대표, 16일)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9일에는 마을공동체사업 선진지역 방문, 23일에는 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노승복 센터장) 소개와 수료식,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마을대학 수료생에게는 청양군수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군 소액동아리 공모사업인 ‘삼삼오오’ 신청 시, 청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액션그룹 선정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맞춤형 활동가 교육 및 마을자원조사단 우선선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돈곤 군수와 구기수 의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학구열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군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사업과 결합해 새로운 주체로서 공동체 회복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마을대학에는 26명이 참여, 심화과정으로 연계해 11명의 마을 해설가를 양성했다. 올해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심화과정인 맞춤형 마을활동가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중간지원조직인 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조사단(183개 마을 기초조사)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처방전(사후마을 관리) △삼삼오오(소액사업) △소식지 발간 △청양군 공동체 한마당 등 5개 분야 13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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