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가 ‘2020년 무지개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무지개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와 일반인 가족이 함께 참여해 군내 홀몸노인세대를 방문, 어른들이 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발족됐으며, 2019년 12월 현재 총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봉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시작해 총 7회에 걸쳐,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해 청소 및 말벗지원 등 어른들이 원하는 봉사를 펼치게 된다. 11월 12일에는 사업 평가회도 진행한다.  
한편 가족봉사단 운영에 앞서 지난 21일 청양복지타운 1층 강당에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사전교육은 청양건다가센터 소개, 연계기관인 청양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소개, 가족봉사단 봉사활동 교육 및 단원소개, 단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철 센터장은 “대상자는 청양통합돌봄센터를 연계해 발굴하게 되며, 부모와 자녀, 다문화가족과 일반인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해 홀몸어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효 실천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소통, 다문화와 비다문화 구성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양건다가센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 참여자 모두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1365포털 사이트를 통해 등록해 드린다”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944-2333)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