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구성…전영석 위원장 선출
청남지구 금강수원 농업용수 정화사업 착수보고회가 지난 21일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김돈곤 군수의 지역주민 숙원사업 공약사항으로 재배기술 대비 관개급수시설을 현대화해 깨끗한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농작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 등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진다.
사업기간은 2020년 10월 9일까지로, 청남면 인양리 외 1개면 3개리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주민들은 가칭 청남지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영석 위원장을 선출, 김치중 청남면 산업팀장을 포함 15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주)신성이앤씨는 과업 개요, 현황 및 조사계획, 사업계획, 향후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수장 시설부지 및 공급 계획 1, 2안을 살펴보고, 급수 배관 길이가 짧고, 하우스와 인접해 유지관리가 쉬운 2안으로 부지(왕진리 886-1~6)를 건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예산 확보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지역민의 숙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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