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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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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5.23 10:13
  • 호수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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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위한 서비스 최선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부터는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변경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온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것이다.
2008년 3월 1일 ‘청양군결혼이민자가족센터’로 개소, 동년 9월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공식명칭 변경 후 12년 만에 통합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를 소개한다.(이하 다문화센터, 청양군건다가센터)
청양군건다가센터는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청양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2월 14일 군과 운영위탁 체결 후 갱신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센터는 2014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아이돌봄 제공 기관으로도 지정 받아 서비스하고 있다.    

다문화 비다문화 통합 사업 수행 
‘다문화센터’였던 지난해까지는 다문화여성들이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별·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와 가족 대상 방문교육, 부부·자녀 등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취업연계교육도 실시했다.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국적별 자조모임, 나눔봉사단도 운영했다. 지역축제 시 국적별 음식관 운영 및 홍보, 인식개선사업에도 주력했다. 통번역지원과 문화예술동아리 등 어울림사업,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 가족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직원들의 모습이다. 방문지도사와 아이돌보미 담당자들은 함께하지 못했다.
직원들의 모습이다. 방문지도사와 아이돌보미 담당자들은 함께하지 못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복지기관으로, 200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2005년 건강가정기본법 시행 후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현재 전국 20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족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돌봄나눔사업, 생애주기별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가족은 물론 한부모·조손·다문화·일탈청소년·군인·수용자·맞벌이·이혼전후 가족 등 다양한 가족지원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보미,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지원사업, 취약 및 위기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미혼모부자가족지원, 기타 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가족사업도 수행한다.
청양군건다가센터에서는 이처럼 두 곳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4개 영역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올 1월 1일부터 통합센터로써 운영을 시작한 청양군건다가센터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등 크게 4개의 영역으로 사업을 나눠 추진하고 있다. 
‘가족관계’ 영역에서는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및 가정 내 부모 역할, 자녀와의 소통방법인 ‘아버지역할 교육’, 예비학부모교육, 노년기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 영역에서는 취약·위기가정역량강화 등 가족역량강화지원, 다문화가족방문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가족생활’ 영역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지원(워킹맘, 워킹대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 지원,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 컴퓨터수업 및 운전면허학과시험 등 결혼이민자취업을 위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영역에서는 가족단위 자원봉사활동인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한소리가족음악단 운영, 매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가족사랑의 날,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다양한 가족의 특성 이해 및 편견해소 지원인 인식개선 및 공동체 의식을 위한 지역 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부조직 개편 지원서비스 확대
이처럼 통합센터가 되면서 일반·다문화 가족 중심에서 일반·다문화,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가정, 1인 가구, 북한이탈가족 등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시간도 주간·주중 중심에서 야간·주말까지 확대됐고, 지역여건 및 정책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등 지원서비스도 확대됐다. 

특히 청양군건다가센터는 통합센터로 출발과 함께 앞서 설명한 다양한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사업 1, 사업 2팀, 운영지원팀, 아이돌봄팀 등으로 내부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또 남현신 부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11명의 직원, 방문교육지도사 4명, 아이돌보미 20명 등 총 35명이 다문화센터 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일선에서 모든 일을 맡아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름으로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했다. 카카오톡 친구에서 기관 명칭을 검색해 채널 추가를 선택하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다누리포털(인터넷으로 ‘다누리’로 검색)에서나 스마트폰 다누리앱에서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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