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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 문 여니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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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 문 여니 너무 좋네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5.23 10:10
  • 호수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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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3개월 만에 문 열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3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이달 초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다시 문을 열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활기를 회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복지관은 예능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외한 경로식당과 건강증진실을 다시 재 운영 한다고 밝혔다.

어른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간격두기’ 등을 시행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사항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복지관을 찾은 한 어른은 “저렴하게 잘 이용했던 경로식당이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게 되면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느라 걱정이 컸다”며 “다시 경로식당이 문을 여니 끼니 걱정을 줄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희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하다보니 어른들께서 식사 공백과 외부활동 제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고독감과 우울감 등이 크셨던 것으로 안다. 어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이용료는 3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강준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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