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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과 지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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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과 지원 감사드립니다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5.23 10:09
  • 호수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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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다문화가정에 분유 전달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지난 15일 남양면 거주 다문화가정 권기혁·사이라 가정 등 4가정에 분유를 지원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는 사회복지법인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 협조 의뢰로 대상자 10가정을 선정했다. 

다문화가정 분유 지원은 올해로 여섯 번째로 지속적인 연계가 이어졌다. 우선 선정된 4가정이 5월과 6월분 분유(월별 4캔, 총 8캔)를 택배로 받았다. 향후 7월, 10월, 2021년 1월 등으로 나눠, 한가정당 월별 4통 등 최대 12통이 발송될 예정이다. 

분유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녀가 생후 12개월 될 때까지 지원 되며, 군내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비에 대한 부담 해소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일유업에서는 또 임부가 출산 후 모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유를 지원 받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사이라 씨는 지난 2월 17일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셋째인 권민재 군을 출산했다. 
사이라 씨는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자녀를 출산했다. 그 탓에 자녀는 2kg 미숙아로 1개월 넘게 인큐베이터에서 지냈다. 때문에 초유를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후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현재 몸무게가 6kg을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크고 있다. 

사이라 씨는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입원했을 때 코로나19가 확산 중이어서 걱정이 컸다” 며 “아이 키우는데 분유 값 비중이 큰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마음이 위로가 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잘 성장하고 있는 권민재 군은 오는 26일 백일을 맞이한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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