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불자연합회, 연등탑 점등식 봉행
상태바
불자연합회, 연등탑 점등식 봉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5.23 09:50
  • 호수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소멸과 군민건강 기원

“청양군 불자들의 지극한 마음을 담아 연등탑에 불을 밝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군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밝고 인정미 넘치는 따듯한 마음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축원 드립니다.”

청양군불자연합회(회장 배선철)가 지난 16일 청양고등학교 앞 회전교차로에 세운 연등탑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을 봉행했다. 지도자문위원회 대덕 스님과 불자들은 중생을 지혜로 인도하시는 부처님께 귀의할 것이라며, 나무석가모니불을 염송했다.

이번 점등식은 복영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반야심경과 대연스님의 축원, 그리고 김돈곤 군수와 구기수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전용재 씨는 발원문 낭독을 통해 “온 세상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원히 자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발원한다”고 기원했다.

배선철 회장은 “우주의 자비가 관세음보살이고, 우주의 생명 자체가 나무아미타불”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영원한 진리를 깨우쳐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불자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군내 사찰을 순회, 등 달기와 꽃 공양을 하며 대덕 스님과 함께 코로나19 소멸과 함께 군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