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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미협, 향토·충남작가 초대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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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미협, 향토·충남작가 초대전 진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5.23 09:49
  • 호수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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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점 전시…‘청양! 향기를 품다’ 주제

청양에서 활동하는 향토작가들과 출향작가, 충남 유명 초대작가들이 참여한 ‘제12회 청양향토작가 및 충남작가 초대전’이 지난 20일 개막해 24일까지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됐다.
이번 초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우제권·이하 미협청양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청양! 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초대전에는 미협청양지부·서우회·연서회·청화회·청양칠갑사진회원 등 청양향토작가, 청양 출신 국전 초대작가인 조성호·이주형 화백 등 출향작가, 충남유명 초대작가 등 7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서양화·한국화·조소·디자인·문인화·서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회를 맞아 우제권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초대전에 참여 해 주신 작가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청양은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를 맞게 됐다. 미술문화가족들이 늘어나고 거리에서도 공공미술벽화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매년 개최하는 초대전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우 지부장은 또 “이번 초대전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은 화합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께서는 마음에 풍요로움과 문화의 향기를 갖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미협청양지부는 당초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개막식을 생략했으며,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관람객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또 전시장 방문 시는 입구에서 발열 검사 및 손 소독을 하도록 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록을 작성한 후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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