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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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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5.18 16:01
  • 호수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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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직다원, 체험농장으로 인기몰이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으로 인정받아 ‘스타팜’에 선정된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체험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온직다원은 남양면 온직리 야산에 조성된 3만여 제곱미터의 녹차밭에서 찻잎을 채취한다. 2001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이다. 방문객은 김기철 대표로부터 제다와 녹차, 녹차발효차, 꽃차 등을 만드는 법까지 배울 수 있어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온직다원의 차 맛은 일품으로 통한다. 명원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세계 명차 품평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색, 향, 미 등에서 손색이 없는 ‘명품’ 차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지난 8일에는 홍성차문화영농조합(대표 유정옥) 조합원들이 온직다원을 찾아 다도체험을 가졌다. 김초희 씨는 “잎 채취할 때 좋은 공기를 마시고, 제다 작업할 때 코로 향을 맡으면서 손가락 끝으로는 온기를 느끼는 등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함께 한 이들과 차를 마실 수 있다”며 “녹차를 배우면서 두통도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온직다원의 녹차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차나무의 찻잎으로 100% 전통 제다법으로 만든 수제차다. 남부지방의 차보다 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류와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성분이 탁월하다. 야생차의 깊은 맛과 수제차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청양차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10-24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가인증(친환경, GAP,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우수 농식품을 생산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에 스타팜으로 지정한다. 비봉면 방한리 김치류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울은 전통식품품질인증 부문의 스타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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