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주민설명회가 지난 12일 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 사업의 목표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사업 추진은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실시 설계 과정을 거쳐 2023년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은 예비계획에 근거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주민 참여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가 사업 추진 사항 시 회의를 열어 의사 결정을 하고, 교육, 견학 등을 참석하며 지역 주민 대상 사업 내용을 홍보하게 된다. 여기에 설문과 수요조사를 실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목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중심으로 다목적 문화복지시설 신축, 다목적 공간과 쉼터 조성, 중심도로 보차도 정비와 가로 경관 개선,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이 주 내용이다.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측은 “기본계획 수립은 평균 10개월, 설계 확정까지는 또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주민 간의 의견조율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하고 균형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목면사무소(940-422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