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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호칭 개선 등 의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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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호칭 개선 등 의견 공유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5.18 11:45
  • 호수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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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원들 모여 사례회의 개최

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 ‘2020 상반기 사례회의’가 지난 11일 아산글로벌가족센터 중부실에서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은 15개 시·군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조삼혁) 주관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단원들은 지난 3월, ‘이주민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수강했다. 15차로 구성된 강의주제를 통해 외국인이나 결혼이주여성들이 알아야 할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됐다. 재외동포와 인권부터 외국인보호시설의 구체적인 사례와 구제절차까지 다문화와 이주민의 인권에 대해 푹 넓은 교육이 이루어져 전문가 의견도 들어 지식을 쌓았다.

이어 이번 사례회의는 인권침해 대응 역량 강화 및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에 대해 사례공유와 논의할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을 차별 없이 바라보며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호칭을 개선하는 등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활발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인권 존엄성 및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캠페인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이웃! ‘이라는 자석스티커를 제작해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단원들은 인권감수성향상교육 및 회의, 정보공유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데 인식을 높이고자 고민해왔다. 
오는 20일은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세계인의 날’로 다시금 인권에 대해도 생각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 세계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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