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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대학…12월 9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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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대학…12월 9일까지 진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5.18 11:40
  • 호수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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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반 45명, 농산물SNS·마케팅반 20명 입학

제13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3일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농업인대학은 포도반과 농산물SNS·마케팅반 등 2개 반으로 구성 운영되며, 오는 12월 9일까지 각각 13회, 6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단, 농번기에는 휴강한다. 

포도반 교육에는 포도연구회 노승일 회장 등 4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및 재배기술 등 이론교육 후 우수사례 현장 벤치마킹도 다녀오게 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농산물SNS·마케팅반에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산물 온라인 판매방법 및 다양한 SNS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 전 발열증상 확인 및 손소독을 의무화 해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최근 군이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대상지로 또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 됐다”고 알리면서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뒤 따라 갔지만 이젠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해 앞서가야 한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배워 청양 농업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첫 번째 교육으로 ‘트렌드를 알면 농업이 보인다’(강사 윤명혁)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이어 농업인대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희윤(비봉면) 씨를 포도반장으로, 명덕재(청양읍) 씨를 농산물SNS반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청양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제1회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로컬푸드반‧치유체험관광반까지 총 830여 명의 정예농업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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