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개곡리 출신인 김재성 강동효인성문화교육원장이 지난 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원장은 효인성문화원도 운영하면서 효사랑 실천과 효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재성 원장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새터민의 무료합동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등을 협찬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장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를 무료로 촬영해주고, 강동구 100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사진 액자에 담아줬다.

김 원장은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진로 체험터 제공과 세대공감 어울림 ‘세족식’에서 어르신 공경교육, 노인정과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하기, 유아원·초등학교에서 효와 인성교육 출강, 경력단절 여성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의 행사를 통해서다.
그는 “고향에 계신 홀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니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이라도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효 사랑 운동이다. 3년 동안 진행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보람도 많이 느꼈는데, 함께 활동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강동구청장상(효문화 확산)과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장상(효실천 공로)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동효인성문화교육원은 1~3기에 걸쳐 교육생 200여 명을 배출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