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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명위진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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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명위진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5.18 10:46
  • 호수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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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 위해 큰 역할 부탁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로비에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명위진 이사장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명위진 이사장이 장학금기탁 기념 흉상에서 사진을 찍었다.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로비에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명위진 이사장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명위진 이사장이 장학금기탁 기념 흉상에서 사진을 찍었다.

늘 마음속에 그리는 고향, 청양에서 여러분들과 이렇게 귀한 자리를 함께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양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청양군보건의료원에 조그만 마음을 보탰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하게 칭찬해 주시니 오히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또한 의료장비 구입에 절대적인 협조를 해주신 삼성 서울병원 전략기획팀장이자 삼성 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및 대한 불안의학회 이사장이신 홍진표 박사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랜 기간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묵직하게 남는 생각은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어려운 시절이 있고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 과거를 돌아보면 이곳저곳으로부터 입은 은혜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생각이 더욱 깊어집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권리 세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 사람은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 둘째 사람은 건강하게 살기 위하여 의료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셋째 사람은 미래의 기회를 균등하게 가질 수 있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이 세 가지를 이웃들과 나누며 살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양군보건의료원에 조그만 도움을 드린 것도 이런 마음의 일환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의료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료인들의 노고가 참으로 컸습니다.
앞으로도 의료원이 청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귀중한 활동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조그만 정성이 의료원에 더 큰 활기를 주는 계기가 된다면 제게 큰 기쁨이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청양군과 의료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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