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청양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상태바
청양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5.11 10:26
  • 호수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이야기공장, 지자체 자유기획 공모 선정

극단 이야기공장(대표 홍성혁)이 올해 지자체 자유기획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축제를 기획해 5개월에 걸쳐 총 5회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홍성혁 극단 이야기공장 대표는 알프스 목동들(지역 청년), 하이디 서포터즈(지역민 자원봉사자)모집으로 축제진행인원 확보,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구성,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청양 문화’ 관련 기획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축제가 잘 진행됐으면 한다”며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사업 컨셉은 동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연계한 자연과 힐링이다. 지역민의 문화욕구충족과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 창출, 문화 주체 발굴 및 자생적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 이미지 브랜딩,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주관 및 운영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청양군, 극단 이야기공장이며, 읍내리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주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지역자원 활용 등 세 분야다. 먼저 친환경은 일상 속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키즈존, 플리마켓, 벼룩시장, 테마카페 체험프로그램, 골목길 놀이터로 구성된다. 업사이클링은 도시재생 예술로써 하이디 컬렉션, 작품전시 및 강연, 문화예술 퍼포먼스로 꾸려진다. 지역자원 활용 분야는 체험마을을 연계해 주차장에 캠핑놀이터를 조성, 체험마을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된다.

특히 알프스여권을 제작해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심어주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흥근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각 기관이 연계하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축제 진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