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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도심 살기 좋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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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도심 살기 좋게 만든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5.11 10:03
  • 호수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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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구도심 도시재생…167억 원 투입

청양군이 구도심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지는 청양읍 읍내 3·4리(면적 9만4500㎡)로,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적 도시혁신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원도심을 보전하면서 낡고 오래된 주택과 시설 외관 개선이 목적이다. 

청양읍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청양읍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주요 사업방향은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주거복지 실현, 쇠퇴한 구도심 혁신공간 조성인 도시경쟁력 회복,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사회통합,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자리 창출 등 4가지다.

사업유형은 소규모 주거지가 대상인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상업도심 중심시가지형’, ‘산업도시 경제기반형’ 등이 있고, 청양은 ‘주거지지원형’ 사업에 참여·선정 됐다. 주거지지원형은 골목길 등 소규모 주택환경 정비와 기반마련,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이 담겼다.

군은 사업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청양복지타운 여성회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은 연구용역을 맡은 이퓨&파트너스가 맡아 이해를 돕는 사업설명과 향후 일정이 다뤄졌고, 주민의 의견수렴과 공사 중 발생하는 지역갈등 등 문제를 해소하는 기구로 주민협의체 구성이 제시됐다.

김돈곤 군수는 “군은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양발전의 혁신적 토대를 마련했고, 사업의 성공은 주민의 참여와 추진력이 중요하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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