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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역사 오래오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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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역사 오래오래 기억하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5.04 14:45
  • 호수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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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산동 중학교 통합 과정 기록화 사업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이 장평중과 청남중을 정산중학교와 통합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기록화 사업을 펼쳤다. 학교의 자료 보존과 통합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진행됐으며, 지역민과 동문들에게 기억되는 학교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물은 보존용 학교 영상과 다큐멘터리 형식의 서비스용 두 가지를 제작했다.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학생들과 인터뷰 하는 모습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학생들과 인터뷰 하는 모습

보존용 영상은 전경, 현판, 교실 등 학교의 시설과 재학생 및 교사의 구술 자료를 채록, 교육지원청 기록관에 보존하며 향후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용 영상은 2013년부터 정산중학교 신축 이전까지의 7년여의 행정 절차를 ‘충남청양 학교통폐합 과정 기록화(부제:기록하여 기억하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청남중과 장평중 마지막 재학생들의 소감, 학부모 의사 수렴과정, 동문들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에듀있슈에서 볼 수 있다. 

백운기 교육장은 “장평중과 청남중이 정산중으로 통합됐지만 기록을 통해 언제든지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공영역에서 더 다양한 주제의 영상기록화 사업이 지속돼 서비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주관 ‘2019 청렴도 수준 측정’에서 군내 단설유·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모두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기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청양교육지원청은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 지원, 실천 다짐대회, 학부모 청렴지킴이 운영 등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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