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27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생필품 안녕키트 52상자를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안녕키트 나눔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안녕키트’는 김·참치·주방세제 등 12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안녕리액션 코로나19 마스크 기부 캠페인’에서 기부 받은 270여 개의 마스크도 함께 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필품 안녕키트는 27일 정서적 지원차원의 반려식물과 함께 10개 읍·면에 전달, 취약계층 및 장애인·독거노인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은 ‘안녕, 봄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나눔에 앞서 지난 24일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개인봉사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1시간여 만에 포장작업을 마쳤다.

신기섭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있고 많은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함께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센터에서 힘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