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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지역현안해결 대학’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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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지역현안해결 대학’ 청사진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4.27 16:11
  • 호수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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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침 구체화…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 목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사회문제해결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 운영 지침’을 마련, 교과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문제 해결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하 PBL)
PBL 교과는 대학이 수업을 통해 민간단체·지방자치단체·산업체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교과목이다.

대학은 PBL 교과 운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공립대로서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PBL 교과 추진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참여 목표치를 2021학년도 15%에서 2022학년도 2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과별 지역사회문제해결 교과 자율 편성 지침을 마련하는 등 세부적 방안을 수립했다.

학생그룹별 협력학습으로 지역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방안도 지침에 담았으며, 교과 종료 후 해결방안 등 교과과정에 도출된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PBL 교육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고 답을 찾는 것에서 문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서 시대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기반 교육혁신 방안 검토 
한편 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대학 목표인 ‘학생이 성장하는 교육’을 실증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립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과제로 지난 17일 대학 주민교육세미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교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기반 대학 교육혁신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는 IR(Institutional Research·대학기관연구)운영 방향과 해결 과제, 활용 가능한 외부 진단도구, 운영 사례 등을 점검했다. IR은 대학평가와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 다방면에 걸쳐 대학의 정보를 종합·분석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 △학생 성장의 실증적 지표 구축 △대학 교육비전 실현 여부 등을 제시했다. 또 △기본역량진단 등 대외평가의 타당성 강화 △내부 의사결정의 명확성 △IR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을 검토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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