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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청양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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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청양 어떻게 만들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4.27 15:46
  • 호수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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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년농업인과 함께 소통·공감 워크숍

청양군 내 청년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이 살기 좋은 청양 만들기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청양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정산면 남천리 생태마을에서 개최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워크숍’을 통해서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년4-H회원·농수산대학 졸업생·청년창업농·여성농업인 등 군내 청년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돈곤 군수, 김부성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한종권 기술센터소장 등도 참석해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농업인들은 우선 2020년 청양군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부터 들었다.  
이어 ‘농촌에서의 청년역할’(홍성군 협업농장 정민철 박사), ‘우리 농업의 미래 주역 청년농업인 육성’(충남농업기술원 김부성 원장) 등 특강, 청년농업인연합회 강선아 대표로부터 ‘청년여성 농업인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도 들었다. 

특히 김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 시간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청년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으로 소득 불안정·문화시설 미흡·토지구입 부족·영농승계 등 고민들이 나와 청년농업인이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를 풀어가야 할지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농업농촌에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의 고용·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사업 확대·개선을 통해 청양에 청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전체 예산의 23~25%를 농업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을 올해의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보다 63% 증액된 5억 5300만 원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해 청년농업인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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