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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4.20 10:50
  • 호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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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 동행 출연가정에 ‘희망’ 전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 13일 장평면 자원봉사거점센터(거점상담가 김정숙)·정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현애)·장평면 미당(이장 김영진) 미당애향청년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장평면 미당리를 방문, KBS 1TV 프로그램인 ‘동행’ 출연가정 정리수납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구순 할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3월 28일(251회)에 이어 오는 25일 방영 예정인 ‘동행’ 진행 지원 일환으로 펼쳐졌다. 
‘구순 할매의 꿈’은 구순의 나이에도 어린 손자와 손녀 등 세 명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할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다. 이에 봉사자들은 그 주인공 집을 방문해 ‘집안의 헌 가구 이동과 청소’ 등 농번기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줬다.

김정숙 거점상담가는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예쁜 아이들과 아들을 위해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전하며 “추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할머니는 “나이가 많고 아이들이 어려 뒤돌아서면 어질고, 하나하나 돌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와서 도와주니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며 “희망을 가지고 재밌게 살겠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지역 내 소외되는 가정을 위해 도움주신 분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스한 손길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청양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샘에서는 붙박이장 등 가구를, KT에서는 텔레비전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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