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봄철 이용자 안전 도로정비
청양군은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겨울철 발생한 도로균열과 포트홀을 메우는 복구공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로정비는 원활한 차량통행과 이용자들의 안전차원에서 실시되고, 겨울철 결빙 등으로 생긴 파손지점 복구가 목적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5월 8일까지 4주간이며, 구간은 군이 담당하는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428km다.
포트홀은 비가 내리면 물이 고여 겨울철 도로면이 얼어 교통사고 원인이 되는 블랙아이스와 같이 차량의 안전을 위협한다. 또 포트홀을 무시하고 과속하게 되면 타이어 및 휠 파손으로 이어져 운전자가 부상을 당하거나 차량전복과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한다.
군은 사고예방차원에서 도로정비를 관할 도로 전반에서 추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를 대비한 도로변 배수관로 등 퇴적물 청소에 도로보수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군 건설도시과관계자는 “파손된 도로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제설작업 등으로 쌓인 퇴적물과 수로변 낙엽을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또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소통,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색이 바랜 차선도색도 하고 있다. 차선도색은 교통량이 많은 청양읍 시가지 주요 도로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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