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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진석 5선 고지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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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진석 5선 고지 등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4.16 10:04
  • 호수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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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5% 확보…2위 박수현 후보에 2624표 차 승리

미래통합당 정진석(59) 후보가 지난 15일 치러진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 5선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정진석 후보는 총 투표수 11만9863표 중 5만7487표(48.65%)를 얻어내면서 5만4863표(46.4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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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당선인은 청양군 개표 결과 9869표(51.60%)를 비롯해 공주시 2만8128표(46,65%)와 부여군 1만9490표(50,30%)를 얻었다. 2위에 오른 박수현 후보는 청양군 8477표(44.32%)·공주시 2만9315표(48.62%)·부여군 1만7071표(44.06%)를 얻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2624표다. 

이어 무소속 김근태 후보가 청양지역 451표(2.35%)를 비롯해 공주지역 1618표(2.68%)·부여지역 1535표(3.96%) 등 총 3604표(3.05%)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또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홍식 후보는 754표(0.63%),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746표(0.63%), 민생당 전홍기 후보는 705표(0.59%) 등의 득표순을 보였다.  

정 당선인은 지난 15일 당선 소감에서 “다시 한 번 믿어주시고 공주부여청양을 맡겨주신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 당선인은 또 “공주부여청양 주민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긴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미래통합당은 과반의석 확보는 달성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에게 매섭게 심판 받은 것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준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주부여청양 지역을 도약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 쏟아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당선인은 공주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와 청와대 정무수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4선 국회의원이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전국 66.2%, 충남 62.4%다. 청양군은 유권자 2만8453명 중 1만9384명이 투표해 68.1%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율은 전국 26.69%, 충남 25.31%, 청양 34.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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