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은 지난 6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이해 자연사랑과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백 교육장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사 진입로와  화단에 무궁화 심기와 청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애호정신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 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한 작업 공간 당 2~3명의 인원이 배치, 작업량도 진입로 30주, 화단 30주로 최소화해 진행됐다.
백운기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조만간 활짝 핀 무궁화를 보며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다함께 힘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초등학교(교장 윤용운)도 지난 3일, 교정에서 식목행사(사진)를 가졌다. 
교직원들은 코로나 19 퇴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아산 형제송’을 심었다. 
이에 앞서 1일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자체 생산 무궁화 묘목 60주를 지원받았으며 이 무궁화 묘목들은 화분에서 1차로 키운 후, 학교 앞 도로변에 옮겨 심을 계획이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