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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멀어도 마음 거리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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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멀어도 마음 거리는 가깝게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4.13 10:43
  • 호수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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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마음 처방전 활용 코로나19 극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직장 내에서도 직원간 또는 방문객 등과 악수 등 접촉하지 않고 직원의 좌석 간격(1m 이상 유지)을 넓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할 등 여러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집단 행사, 소규모 모임, 출장을 연기 또는 취소하여 개개인이 의식을 높여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요즘 들어 대학생은 온라인 수업과 과제 수행을 하고 지난 9일부터 고등학교와 중학교 3학년은 차차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있다. 자유롭게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가족들과 이웃의 배려와 격려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바란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사)한국가족치료학회에서 나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족스트레스 마음 처방전’카드뉴스를 13개 언어로 번역해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알리고 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가족회의를 통해 역할을 분담하고 시범기간을 두고 실행하기’,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길 때는 다양하게 감사 표현하기’, ‘자녀와 충분한 대화로 하루 일과를 정하고 최소 1시간은 자녀가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기’, ‘자녀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자녀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하기’ 등이 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돌봄, 가사노동의 역할분담 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해 가족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멀리 못가는 현실 속에 청양관내에서라도 꽃구경하며 주변을 돌아보고, 자녀와 함께 요리하거나 앨범과 물건을 정리하는 등 지금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양육 스트레스도 대처해 상황이 완화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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