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매운고추체험나라 자문위원회 개최
상태바
매운고추체험나라 자문위원회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4.13 10:35
  • 호수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칠갑전망대 유지 디자인 대안 결정

매운고추체험나라 조성을 위한 건물디자인 자문회의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대치면 광대리 316-10번지 일원, 대지면적 3만 7368제곱미터에 칠갑호 관광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용역사는 사업대상지는 현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 수요가 있는 곳으로, 노스트레스존(no stress zone) 테마 적용, 제4의 물결 컨셉을 통한 이벤트존 계획 등을 통해 사업부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 칠갑전망대 리모델링안은 연면적 280제곱미터를 더 확보할 수 있지만 수직증축이 불가능하고 건축 디자인에 제약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른 리모델링 가능안 3개, 철거 시 대안 4개 총 7개의 대안도 제시 했다.
이어 위원들은 용역사가 제시한 설계 대안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안용주 선문대학교수는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 되려면 디자인 뿐 아니라 건물 안에 들어갈 콘텐츠 컨셉과 구성이 중요한 만큼 목적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정석 동서울대학교수는 “컨셉 홍보를 통한 관심 끌기”, 송복섭 한밭대학교수는 “가변 가능한 공간 구성”, 고봉택 정우건축사대표는 “대안들의 장점을 모아 진행”, 이현진 건양대학교수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 소재 활용”을 제안했다.

김돈곤 군수는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7가지 대안 중 기존 칠갑전망대를 유지하면서 신축할 수 있는 대안을 결정했다. 그는 또 “오늘 많은 의견을 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정해진 대안으로 디자인 설계가 진행되면 건물 내부 콘텐츠 구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