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선관위, 유권자에게 주권행사 당부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기피 등의 여파로 역대 최악의 투표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양군 선관위는 각 마을 정보전달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이장들에게 관련 공문을 전달하는 등 투표율 증진 업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지역 내 투표참여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각종 기관·단체장에게는 협조공문도 발송한 바 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유권자는 총 4399만4247명이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체 인구수 5184만3268명의 84.9%에 해당하며, 재외선거인 2만6048명이 포함된 것이다. 제20대 총선 유권자는 4210만0398명이었고, 당시 청양군 투표율은 60.5%로 기록돼 있다.
올 지역구 총선 공주부여청양선거구 총 인구는 20만3696명, 유권자는 18만1358명이다. 이중 청양군 인구는 3만1312명, 유권자는 2만8453명(남자 1만4337명, 여자 1만4116명)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인은 이보다 1명 많은 2만8454명이다.
선거인명부는 올 3월 24일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주민등록 3개월 미만(국내거소신고 포함) 재외국민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권만 가진다. 3월 25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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