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새마을부녀회, 마스크 2500장 제작·기부
청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기자, 이하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번 성인용 3D 수제마스크 기부에 이어 군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용 마스크를 제작, 지난 3일 군에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용 마스크 제작은 지난달 24일 취약계층을 위한 수제마스크 전달식에서 김돈곤 군수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재료비는 군이 지원했다.
이에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 동안 유치원생 200여 명과 초등학생 1000여 명에게 전달될 3D 수제 마스크 2500장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기자 회장은 “초등학교 개학이 다가오는 데 어린이용 공적마스크가 부족해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신 읍면 회장님들께 감사드리고 각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갑자기 제안한 일이었는데 바로 실행에 옮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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