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움직임 환경감지로 신속 대처
청양군이 홀몸노인의 안전과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안전알림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억 원을 투입,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한 홀몸노인 300여 세대에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고 종합정보를 구축, 평소와 다른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노인의 움직임과 환경 점검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이 맡게 된다.
군은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2일 청양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수행기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상 군 통합돌봄과팀장은 “청양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독거노인은 약 3348명으로 안전에 취약하고 돌봄이 필요하다”며 “홀몸노인 안전알림서비스가 고독사예방 등 노인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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