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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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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4.06 13:43
  • 호수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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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신으로 바른 사회 만든다

‘진실 질서 화합으로 바르게 살면 우리나라 밝혀주는 태양이 뜬다, 우리의 푸른 꿈은 희망찬 바른 사회, 바르게 사는 사회 꽃이 피리라, 바르게 살자, 바르게 살자, 행복한 마음으로 바르게 살자’(바르게살기운동 회가 중)
국민의 정신혁명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이다.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선진 한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민주적·문화적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운명체로서의 국민화합을 이뤄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징마크는 횃불, 악수, 심장, 바탕으로 나눠져 있다. 타오르는 3개의 불꽃은 3대이념과 밝은 미래를 상징, 악수는 사랑과 신뢰를 통한 국민통합과 화합을, 심장은 인간 존중과 인류애 및 사회봉사 실천을, 황금색 바탕은 높은 가치와 고귀함을, 빗살무늬는 국민적 확산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회장 조성국, 이하 군바살협)의 31년을 돌아본다.

바르게 살면 희망이 보인다
‘바르게 살면 희망이 보인다’는 바른 정신으로 바른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로 시작된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는 지난 1989년 6월 2일 제1대 최양호 회장 취임과 함께 비영리법인으로 창립했다. 
올해로 31년째 지역을 가꾸는 정신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내 회원수는 각 읍면 위원장 등 840명이다.  

2015년 3월 25일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제12대 회장으로 재임한 조성국 회장을 필두로 윤순자 여성회장, 김삼덕 산악회장, 민근기 청년단장, 김동국 부회장, 최상락 운영위원장, 권영철·정진천 감사 및 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차미자 사무국장이 살림을 맡고 있다. 
군바살협 청양군 상징은 충절과 선비 정신을 나타내는 철쭉, 역사와 전통의 발전을 상징하는 느티나무, 강인한 생명력으로 기품이 베어남을 뜻하는 원앙이다.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

이는 청양군민의 끈기와 희망찬 청양의 미래, 사랑과 베풂을 실천하는 청양인의 미덕과 민주화합의 의지 및 협동, 기상과 화합, 번영을 상징한다.
또한 2000년 1월 1일부터 군바살협은 대치면 천장호 휴게소에 ‘바르게 살자’ 표지석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비봉·남양·청남·장평면위원회도 표지석을 세워 바른 사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사랑·희망의 불씨, 지역봉사
군바살협 회원들은 인정 넘치고 예의가 지켜지는 조화로운 사회, 이해와 관용으로 화합과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가치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 아름다운 봉사를 전파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10개 읍면 지역은 물론 군내 각종 행사에 참여해 올곧은 바르게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법질서,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축제나 행사 시 안내 및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겨울 난방용품 전달, 도의위탁교육, 한마음다짐대회, 산악회 등이다.

10개 읍면 부위원장들은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말 벗 봉사를 펼쳐 이웃사랑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 지난해부터는 청년봉사단 재능기부 활동이 진행됐다.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 불편으로 미용실 왕래가 어려운 어른들을 찾아 직접 컷트·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3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전국대회에서는 청양군의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홍보하는 배지를 제작해 각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회원들은 외형적 행사보다 내면의 올바른 삶을 강조하며, 자신부터 실천해야한다는 소신으로 곳곳에서 소리 없이 바른생활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불씨를 키워내고 있다.

31년 밑거름, 바른 미래 꿈꿔
1980년 사회정화분과위원회로 시작, 1988년 12월 바르게살기국민운동 중앙협의회로 발족, 1989년 4월 1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1994년 3월 8일 민간단체 국고지원 중단 조치가 이뤄지며 과도기적 침체기를 겪었고 이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는 1997년 3월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청년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중앙회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시대변화에 맞는 조직운영에 힘써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바살협도 가정·이웃·나라 사랑 정신 실천, 사회 도덕성 회복,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국 회장은 “청양에 바르게살기운동이 자리 잡기까지 역대회장님들의 노고가 컸다. 이를 이어받아 2015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비영리법인인 만큼 어려운 점이 많지만 회원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협의회가 거듭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올바른 도덕적 윤리와 바른 인성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며, 캠페인,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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