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부서별 사업추진상황 집중 점검
상태바
부서별 사업추진상황 집중 점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4.06 13:09
  • 호수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2021년도 국비확보 1338억 목표

청양군이 민선 7기 출범 후 공모사업 58건에 선정, 국비 1882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런 결실을 발판삼아 내년에도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을 높이는 사업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난 2일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 부서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재정분권 지방이양 기조에 따른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예산확보 차원에서 마련됐고, 중앙부처 중심 사업동향 파악과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뒀다. 회의는 부서별 추진 사업(안)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 기획재정부 심사 동향 분석, 향후 대응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부서별 사업방향에 앞서 국가 및 타 기관 시행사업 17건 2조9562억 원, 군 시행사업 53건 4527억 원 등 총 3조4089억 원 규모의 사업(안)을 면밀히 짚었다.
주요사업은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1166억 원 △정산~신풍 간 국도 39호선 확장·포장 110억 원 △청양~신양IC 확장·포장 40억 원 △농소·산정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6억 원 △가족문화센터 건립 35억 원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63억 원 등이다.

또 신규 사업은 △정산다목적복지관 건립 151억 원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구축 73억 원 △다락골성지 기념공원 조성사업 30억 원 △광암, 녹평, 영양지구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4억 원 △청양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확충사업 80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5억 원 △밭작물 공공경영체 육성지원 10억 원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 280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30억 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35억 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276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71억 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50억 원 △청양군 평생학습관 건립 82억 원 등이다

군은 사업성과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충청남도, 국회의원, 출향 공직자 등과 연계해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내부적으로 군 지휘부와 각 실·과장의 역할 분담과 효율적 대응으로 미반영 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딛고 군민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예산확보 행보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