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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은진 청양지역자활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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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은진 청양지역자활센터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3.30 15:30
  • 호수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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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자 긍정적 변화에 보람

“사람은 모두가 선하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데 막상 1대1로 만나 대화를 나누면 좋은 느낌을 갖게 된다. 이들은 단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사회적응이 늦을 뿐이다.”

김은진(57)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원인 중 하나로 열악한 가정환경을 꼽았다.
김 센터장은 가정주부로 생활하다 지역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2009년 봉사자로 지역자활센터에 들어왔고, 같은 해 11월 직원으로 채용됐다. 그는 5년전 실장으로 승진한 뒤 신규 자활사업인 커피전문점 ‘이야기 숲’ 창업에 기여했고, 2018년 8월에는 시설 상급기관인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센터장 임명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참여자 중에는 우울증, 알콜중독, 대인기피 등 개인문제로 생활이 힘든 분들이 있었다. 사회와 융화가 안 될 것 같던 참여자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을 열고 동료배려와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에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사업목적은 근로의욕이 있는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심과 삶의 의욕을 심어주는데 있다. 사업단 참여자는 주민이고, 운영이 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센터장은 끝으로 “지역자활센터 별도 건물이나 사무실이 없어 최근 2년간 2번이나 이사를 다녔다. 직원과 참여자가 안심하고 일에 전념하도록 인근 지역처럼 전용시설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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