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 소재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총 41건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 체계적인 문화재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자료는 방대하지만 정리가 되지 못해 활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기본현황, 보수이력, 필요시 현황실측, 사진촬영 등의 자료 정비 및 기록화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카드)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군 소재 지정 문화재 관련 자료에 대한 체계적 정리와 보수정비, 축적된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청양 문화재 관리 실태에 부합하는 문화재관리행정 및 정책 전문화·고도화 방안 수립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유형별 문화재를 선별해 향후 변동사항 및 신규자료 생성 시 수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통해 문화재청 및 충청남도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구축해 문화재기록화 데이터셋 시범사례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4월 중 시작되며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 예산 1억 원이 소요된다.
다음은 과업대상 문화재 41곳 이다.
△국보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미륵불괘불탱 △보물 서정리 구층석탑, 장곡사 상·하 대웅전,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 금동약사여래좌상,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천연기념물 부여·청양 지천 미호종개 서식지 △충남유형문화재 도림사지삼층석탑, 정산남천리석탑, 장곡사설선당, 영모재, 화정사 범종 및 목조보살좌상, 모덕사 최익현 초상,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장곡사 최익현 초상 및 압송도 △충남무형문화재 정산동화제, 춘포짜기, 구기자주 △충남기념물 우산성, 도림사지, 청양향교(사진), 정산향교 △충남민속문화재 윤남석·임찬주·임석주·임동일 가옥 △충남문화재자료 계봉사오층석탑, 청양읍 삼층석탑, 정혜사, 모덕사, 유의각, 표절사, 두릉산성, 방기옥가옥, 평택임씨 재실, 영식필 산신도 장곡사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