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본밭 육묘관리 잘해야 다수확 가능
상태바
본밭 육묘관리 잘해야 다수확 가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23 11:41
  • 호수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센터, 명품고추재배 영농기술 비대면지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명품청양고추 생산을 위한 노지고추 본밭관리와 고추후기 육묘관리 등을 당부했다. 
특히 기술센터는 전국적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대비책으로 현장지도대신 언론 보도와 SNS, 전화 등 비대면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생활수칙 중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대응조치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지고추의 밑거름은 토양 검정에 의해 센터에서 시비 처방서를 발급 받아 밑거름을 정확히 줘야 한다. 일반적인 토양의 경우 정식 25일 전에 10a(300평)당 완숙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흙과 고르게 섞어 주고, 화학비료는 정식 일주일전 요소 24.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골고루 뿌려줘 본밭을 만들어야 한다. 

육묘상 병해충 예방은 진딧물 총채벌레 약제를 1~2회 살포해줌으로써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주의 할 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시행되므로 고추에 등록된 약제만을 사용해야 한다.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도록 관리해야 한다. 밤에도 환기를 하고 관수량을 줄여 관리하면 정식 후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다. 이랑 비닐 멀칭은 정식하기 3~4일 전에 비닐을 덮으면 지온을 상승시켜 정식 후 고추의 뿌리 활착이 촉진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노지고추 본밭 정식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로 예년보다 일찍 정식하는 농가가 있으나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비 5월 초순경 본밭에 정식해야 저온 및 늦서리에 대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