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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 일대일 교육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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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 일대일 교육서비스 제공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3.23 11:35
  • 호수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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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대응…학습 결손 최소화

합천초등학교(교장 최점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을 연기한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담임교사가 교과서와 기초학습 자료를 나눠주는 찾아가는 일대일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7일,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새 학기 담임선생님과의 첫인사,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전 교원이 학생들을 찾아갔다.

교사들은 학교 휴업 기간에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e-학습을 홍보·활용하고 있으나, 여건상 e-학습을 운영하지 못하는 가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기초학습자료를 준비해 교과서와 함께 가정에 배부했다. 담임교사와 첫인사를 나누며 방학 동안의 안부를 묻고 코로나 19에 대응해 건강한 생활을 당부했다.

교사들은 “추운 날씨에도 환한 표정으로 책을 받으러 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빨리 개학해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싶다.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이어서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합천초는 현재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와 휴대폰을 활용한 온라인배움교실, e학습터를 운영해 매일 담임교사와 소통하며 학습을 점검·코칭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급환경 구성 및 교육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가 필요한 가정에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e-학습이 어려운 가정에는 스마트패드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점미 교장은 “개학까지 남은 기간 가정·학생과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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