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휴관으로 결식 우려…건강상태 확인도
정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대수)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홀몸노인들에게 ‘한끼 가득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면은 코로나19 인한 경로당 휴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면 직원들은 각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파악했으며 60여 명에게 즉석밥과 라면, 장조림, 계란, 김 등이 담긴 한끼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상태를 살폈다.
김대수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서로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산면은 이후로도 전담 직원 배치 등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맞춤형 공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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