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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우거디-청미단, 손세정제 만들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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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우거디-청미단, 손세정제 만들어 기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23 11:29
  • 호수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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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지만 도움 되면 좋겠어요
왼쪽부터 청미단 윤문섭 부회장, 최호성 회원, 김돈곤 군수, 윤기서 대표, 이경학 군 통합돌봄과장.
왼쪽부터 청미단 윤문섭 부회장, 최호성 회원, 김돈곤 군수, 윤기서 대표, 이경학 군 통합돌봄과장.

청양읍내에 있는 식당 청양우거디(대표 윤기서)와 청년미래봉사단(단장 정명식)이 힘을 모아 손세정제 100개를 만들어, 지난 17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전달했다.(이하 우거디, 청미단)
이날 나눈 손세정제는 우거디가 지난 1월 떡국에 이어 2월 7일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나물밥 50인분을 준비해 나눔 행사를 진행한 수익금에 청미단원들의 지원금으로 만든 것이다.

우거디 윤 대표는 “어린아이들에게 코로나19 설명 및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함께 손세정제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었으나 방문이 불가피해 청미단 회원들이 만들어 군에 기증하게 됐다”며 “많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울 때 청년들이 뭉쳐 나눔을 실천해줘 고맙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 대표는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운곡면 농장에서 프리지어 꽃을 구매해 매장 방문고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우거디는 매월 나눔 행사 또는 군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도 계속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기서 대표는 “침체된 청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청미단과 함께 농산물 온라인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함께 할 농가를 모집하니 연락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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