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추구기자축제장에 전시관 설치 업무협의
‘2020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3일간 지천백세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양구기자의 역사, 우수성 등 다양한 내용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축제장 내에 ‘구기자 전시관’이 마련되기 때문.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청양구기자농촌융복합사업단 사무실에서 ‘구기자 전시관’ 준비를 위한 업무협의회가 진행됐다.(이하 융복합사업단)
회의에는 축제 주관부서인 군 농업정책과 김덕환 과장을 비롯해 농산물마케팅팀·농촌공동체과 농촌활력팀·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담당팀장 등이 참석했다. 복영수 구기자농협조합장, 이상혁 융복합사업단 사무국장, 구기자연구소 백승일·이보희·손승완 연구사 등도 참석해 전시관 운영을 위한 고견을 전했다.
회의결과 구기자전시관 준비에는 융복합사업 홍보사업비를 활용하고, 관련 업무는 농촌공동체과 농촌활력팀·구기자연구소·구기자조합·농촌융복합사업단이 맡기로 했다.
전시관은 축제 방문객들의 시선 및 판매 유도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 입구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전시관 내에는 구기자와 관련된 설화를 비롯해 생 구기자 및 조형물 등 포토존 마련 의견도 나왔다. 구기자 품종 및 가공제품 전시, 구기자차 다도 체험, 구기자 주 시음 및 판매 등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계획이 세워졌다. 특히 구기자 연구소와 농가에서는 구기자 화분을 재배해 축제 기간에 전시해 주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양구기자 관련 다양한 볼거리 및 알찬 구성을 위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