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인터뷰- 임천식 ㈔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장
상태바
인터뷰- 임천식 ㈔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16 14:36
  • 호수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회원 업소들의 가입 부탁
임천식 지부장
임천식 지부장

“2012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청양군지부장을 맡아오고 있어요. 임기 시작 당시 보다 회원업소가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비회원업소들이 더 많이 함께 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임천식 지부장의 말이다. 

임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이 정말 크다고 전했다.
“명절 지나 바로 이어졌죠. 회원들이 IMF 때보다 더 힘든 것 같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특히 관광지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들이 더 힘듭니다. 더 늦어지면 정말 위기일 것 같아요. 개인위생 철저히 하면서 함께 잘 이겨 나가길 기원합니다.”
임 지부장은 몇 가지 바람도 전했다. 우선은 앞서 설명한 회원 업소를 늘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입식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단다. 

“많은 분들이 의자를 선호하세요. 고령인분들은 더욱 더 그렇죠. 그래서 많은 식당에서 입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타 시군에서는 입식전환 시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을 해 주고 있더군요. 청양도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이라도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임 지부장은 또 “일부 지역에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있는 데 청양읍을 포함해 대부분의 면에는 없다”며 “그렇다보니 쓰레기봉투에 모두 버리고 있다. 너무 무거워 수거하는 사람도 어렵고 음식점주들도 힘들다. 쓰레기 수거차량이 배정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 지부장은 “초창기에는 정말 힘들었다. 사표도 두어 번 냈었다”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운영위원들과 대의원님들, 특히 사무국장이 큰 힘이 됐다. 고맙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 잘 해 나갔으면 좋겠다. 회원 권익과 업권 보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