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함께 헤쳐 나아가자
육군 8361부대 3대대(대대장 신승범)가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생산업체를 돕기 위해 병력을 지원, 지역사회 손길을 더하고 있다.
3대대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 폭증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곡농공단지 내 마스크 생산업체 예영기업(대표 김종덕)에 병사 12명을 보내 힘을 보태고 있다. 예영기업은 산업용 마스크 생산업체이지만, 보건용 마스크 공급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산업용 또한 수요 폭증으로 이어져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신승범 대대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함께 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3대대의 인력지원은 단순히 기업을 돕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를 다함께 헤쳐 나가자는 의지”라며 “봉사하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3대대는 청양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부대로 재난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응과 지원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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