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돌봄 희망자 누구나 참여 가능”
백운기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은 누구보다 크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위해 학사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개학 연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보에 대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긴급돌봄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직원들도 정상 출근해 개학 연기로 인해 우려되는 학습 결손을 위해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교육장은 “학교는 휴업했지만 지역 내 학원에 대해서도 전면 휴원을 권고하여 많은 학원이 휴원에 동참하고 있다. 개학에 대비하여 모든 학교에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또 “도시와 달리 밀집지역이 많지 않고, 학생 수도 적어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적지만 장기간 동안 집에서 생활해야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학부모들이 학습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습 지도 계획을 갖고 담임교사가 일일 확인하는 방법 등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