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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 개학 연기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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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 개학 연기 대책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3.16 11:38
  • 호수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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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건강과 수업 결손 최소화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청양초.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청양초.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이 코로나19로 2020학년도 새 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분야별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 최소화, 생활지도, 긴급돌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맞벌이 가정은 물론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다. 긴급돌봄 희망자 신청을 받아 청양초 등 초등학교 4곳에서 첫째 주 1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둘째 주에는 신청자가 증가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저녁돌봄 학생도 3명 포함됐다. 긴급돌봄 학생들은 매일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으며 긴급돌봄 전담 인력에게도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중식과 간식도 지원한다. 

휴업에 따른 수업결손 최소화를 위해 e학습터 등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 학생들이 모바일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담임교사와 학생 간 밴드를 개설하거나 단체 톡으로 과제를 보내고 결과를 체크하는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휴업 기간 중 학생들의 생활지도 대책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위해 교육청은 청양경찰서와 매일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총3회에 걸쳐 마스크와 체온계,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구비하고 각 학교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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