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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전방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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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전방위 추진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3.16 11:27
  • 호수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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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비 심리 위축 피해 최소화 방침

청양군이 코로나 19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자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경제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운영 중이다.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먼저 소비 촉진 차원에서 지역화폐인 청양사랑상품권을 이번 달 중순까지 33억 원을 조기 발행해 유통하며 이번 달 말까지 할인율을 10%로 확대, 판매하고 있다. 

군 상설시장 입주 상인들의 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될 때까지 사용료 70% 감면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청양·정산·화성·구기자약초·고추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의 점포 230여 곳으로 1곳당 평균 월 3만8520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한 꽃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개인 꽃병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 직원들의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4월 지급예정인 2/4분기 노인목욕 및 이·미용권 3월 선 지급, 소상공인 일반·휴게 음식점 주방시설 개선 지원, 결식 우려 아동급식 식품권 신속 지원 등도 소비 심리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조기발급, 농기계 신속 공급과 관내 업체 구매 촉진을 펼치고 있다. 

중국과 수출·입 등 피해를 입은 제조업 관련,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업체당 3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자치단체의 물품 등 계약 시에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우선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각종 공사사업 선금 및 기성금, 자재 대금 선 지급과 물품 자재 구입 등 관내업체를 적극 활용하며, 160 건의 지역개발사업의 공사 발주도 조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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