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간담회서 임시회 기간 단축 결정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는 지난 10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기간을 이틀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군의회가 임시회 기간을 단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군 부서의 방역관련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회기일정 조정으로 이번 임시회는 기존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일정이 17일부터 23일까지로 7일로 축소됐다.
이날 간담회 제261회 임시회 부서별 사업내용 점검,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조례 제·개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임시회 기간에 부서별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도록 했고, 집행부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또 올해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사업 성립전 예산 편성안 등 11건의 안건을 관련 부서로부터 보고 받았다.
구기수 의장은 “군민의 안전과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군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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