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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예비후보, 미래통합탕 탈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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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예비후보, 미래통합탕 탈당 기자회견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3.09 14:06
  • 호수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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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라도 총선 완주 의지 밝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인 김근태 전 육군대장(공주·부여·청양)이 지난 6일 공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공천 탈락을 결정한 것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공천 과정에 납득할 수 없다. 경쟁자가 있는데도 민심을 묻는  경선 과정을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공천을 행사했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또 “유독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발표를 미뤄오다 경선조차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결격사유가 있다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회 한번 없이 일방적인 공천 행위에 대해 모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패자가 아니라 이제 경주에 나서기 위해 출발선상에 나선 사람”이라며 “출발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에 승복할 수 없다. 굴복하거나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겠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 “다른 당의 입당 제의를 받았다.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라도 총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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